미국 플래시 메모리업체 샌디스크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보였다.
샌디스크는 27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3억3000만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13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도 주당 1.27달러로 시장 전망인 주당 1.09달러 순익을 웃돌았다.
샌디스크는 애플에 플래시 메모리를 공급하고 있다.
샌디스크의 산제이 메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모바일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객이 늘고 시장이 커진 것이 실적 호조의 원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