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대만 신용등급 ‘AA-‘로 강등

입력 2011-01-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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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피치가 대만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26일(현지시간) “대만 정부 재정이 구조적인 문제로 악화될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대만의 자국통화 표시 장기 채권 등급을 기존의 ‘AA’에서 ‘AA-‘로 한단계 강등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대만의 공공부채가 많고 재정수입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국가 신용등급인 외환표시 신용등급은 ‘A+’로 유지했다.

대만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지난해 3.5%로 전년의 4.5%보다 개선될 전망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피치는 지적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대만의 경제성장률이 9.32%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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