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4분기 '깜짝실적' 기대...매수-이트레이드證

입력 2011-01-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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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현대제철에 대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조강운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 늘어난 2조9507억원, 영업이익은 79% 늘어난 338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액은 기존 전망치와 유사하지만 영업이익은 기존전망치 대비 16% 상향된 수치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에 긴축경영으로 원가절감 노력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봉형강부문에서 타사와는 달리 수출로 출하량을 확보해 가동률유지에 따른 고정비가 낮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고로부문에서 2고로의 테스트제품들을 전기로용 스크랩으로 처리해 비용을 절감한 것도 한 몫했다.

조 연구원은 "올 1분기에는 약 3600억원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국제철강가격의 강세로 유통가격이 상승해 판매류 및 봉형강류도 시황할인폭이 줄어 들고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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