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오바마 재정지출 동결...달러 약세

입력 2011-01-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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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에서 재정지출 동결을 요청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26일(현지시간) 오후 1시40분 현재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9% 상승한 1.36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보다 0.55% 내린 82.01엔을 나타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일 새해 국정연설에서 “안보 분야를 제외한 연방정부의 재량지출 부문 예산을 5년간 동결해줄 것”을 의회에 요청했다.

재량지출은 정부의 의지에 따라 조정이 가능한 예산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정지출을 동결하면 향후 10년간 약 4000억달러(약 447조4000억원)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체이스의 사사키 토루 외환리서치 부문 일본 대표는 “만약 오바마 대통령의 재정지출 동결 제안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향후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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