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기관 '사자' 사흘째 상승

입력 2011-01-26 09:13수정 2011-01-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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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일보다 11.69포인트(0.56%) 오른 2098.3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고 기업들과 경기지표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쳤다는 소식에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216억원, 108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14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01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65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3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음식료업과 섬유의복,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운수장비가 홀로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 KB금융, 하이닉스가 1~2%대의 상승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POSCO와 LG화학, LG전자, SK이노베이션은 1% 안팎으로 하락중이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66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264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10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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