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 전망 7%로 상향
인도 중앙은행(RBI)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2년래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다.
RBI는 25일(현지시간) 통화정책 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인 재할인 금리는 종전의 6.25%에서 6.5%로, 역재할인 금리는 5.25%에서 5.5%로 각각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과 부합하는 것이다.
RBI는 현분기 물가상승률 전망도 종전의 5.5%에서 7%로 상향 조정했다.
인도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지난해 무려 6번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신흥국들은 최근 인플레이션 위험이 고조되자 기준금리를 올리는 등 물가잡기에 나섰다.
중국이 지난해 24일 기준금리를 전격적으로 인상했고 이달 들어 한국과 태국도 기준금리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