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심창민과 이연희는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결혼 6개월만에 이혼한 부부 한동주, 이다지로 각각 변신해 그동안 숨겨온 연기력을 드러냈다.
이중 심창민은 배우로서 첫 걸음을 뗀 데다, 이연희는 그간의 출연작에서 연기력 논란이 끊임없이 있어왔던 터라 두 주연 배우에 대한 불신이 컸다.
하지만 지난 24일 첫 방송된 '파라다이스 목장'에 대해서 시청자들은 호의적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극중 한동주와 이다지는 21살-19살 때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어린 부부의 귀여운 모습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는 데 성공했다.
심창민이 연기한 까탈스러운 한동주 캐릭터는 극의 흐름에 잘 녹아 들었다는 평이다. 이혼 후 6년 만에 만난 다지에게 "우리가 인사할 사이는 아니잖아"라고 쏘아붙이는 '까도남' 한동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연희 역시 사랑스러운 이다지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특히 말똥에 온 몸을 던지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심창민이 우려했던 것보다 꽤 괜찮은 연기를 했다" , "이연희도 연기가 많이 늘었더라" , "두 사람 그림이 잘 어울리는 듯"이라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