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피코리아, 서방형 기술 도입한 건강기능식품 승인

입력 2011-01-2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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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회 복용으로 최적의 비타민C 섭취, 위장 장애도 최소화

대웅제약의 관계사인 캡슐제조업체 알앤피코리아가 서방형 기술을 적용한 건강기능식품 '비타민C400SR'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서방형(SR, Sustained-Release)이란 제품이 포함한 주성분을 인체 내에서 천천히 방출하여 혈중농도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기술이다. 서방형 제품은 일정한 시간 동안 꾸준히 효과가 나타나며 약물이 오랫동안 유지되기 때문에 투여횟수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제품들은 몸 안에서 비타민C의 흡수, 배설이 빨라 섭취된 것 중 일부만 혈중으로 흡수되는 한계가 있다. 또 일반 고함량 비타민C는 위에서 속쓰림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비타민C400SR'은 이런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신 제제 기술을 적용하여 만든 서방형 제품이다. 1일 1회 섭취로 최대 12시간 까지 적절한 비타민C의 양을 유지하여 여러번 복용 하는 것과 동등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위장 장애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알앤피코리아 관계자는 "비타민 C 서방형 제품은 일반 제품 보다 생체이용률이 높아 비타민C를 반복 섭취한 효과를 나타낸다"며 "서방형 캡슐 등 후속제품 연구도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서방형 기술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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