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 2080선 탈환

코스피지수가 지난주 금요일 큰 폭의 조정 이후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사흘만에 반등하면서 208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51포인트(0.51%) 오른 2080.4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기업실적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일시 반등키도 했지만 사흘째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매물에 밀려 다시 하락 반전했다.

그러나 기관이 재차 매수세를 늘리면서 다시 반등해 2070선을 회복하고 고점을 2080선까지 높이고 있다. 이에 지수는 오후장에서 지난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흐름을 이어가거나 낙폭이 줄어든 보합권 등락이 예상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도 보합권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대비 2.02포인트(0.38%) 오른 527.7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315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70억원, 179억원씩 내다팔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영향에 사흘만에 하락하고 있다. 달러화는 유로존의 재정위기 우려가 완화되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4.10원 떨어진 1120.00원으로 거래가 시작됐으며 오전 10시 현재 5.10원 내린 11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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