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한국에 T-50 훈련기 견적서를 요청했다.
이스라엘 방산업체 TOR은 이스라엘 공군 고등훈련기 도입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의 T-50과 이탈리아 알레니아 아에르마치의 M-346에 대한 견적과 인도 가능 시기를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경제지 글로브스가 보도했다.
TOR은 이스라엘의 대표적 방산업체인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과 엘비트시스템이 손을 잡고 만든 합작사다.
소식통에 따르면 TOR은 한국과 이스라엘 기업 중 한 곳에서 훈련기 60대를 구매할 계획이다.
이스라엘 공군은 미국에서 지난 1967년 A-4 스카이호크를 구입했고 현재는 고등훈련기로 활용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스카이호크를 40년 넘게 운용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새 훈련기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