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 2개 회사로 분할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신세계는 20일 공시를 통해 급변하는 유통 경쟁환경에 대응한 경영 유연성을 제고하고 사업부 특성에 맞는 독립경영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분할이 최종 결정되면 기존 주식은 백화점과 이마트 주식으로 분할돼 기존 주주에게 배부되며 기업분할 전후로 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의 지분 구조는 동일하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세계의 기업분할에 대해 지주회사로 변신하기 위한 과정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