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년 희토류 수출 9.3%↓...수출쿼터는 웃돌아

입력 2011-01-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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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출제한 더욱 강화할 듯

중국의 지난해 희토류 수출이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정부의 수출쿼터는 웃돌아 올해 희토류 수출제한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9일(현지시간) 중국의 지난해 희토류 수출량이 전년에 비해 9.3% 감소한 3만9813t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정부가 정한 수출제한 물량보다는 3분의 1 가량 많았다.

중국의 수출쿼터는 최근 몇 년간 축소됐다. 지난해 축소 압박이 심해지면서 세계 각국과의 갈등 요소가 됐다.

중국은 올해도 희토류 수출을 제한할 방침이어서 주요국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희토류 채굴로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자원 고갈을 막기 위해 올해 상반기 수출물량을 전년보다 35% 줄인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몰리코프 등 각국 희토류 광산이 생산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일본 도요타는 지난주 희토류가 필요 없는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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