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삼성電 비메모리 투자확대 수혜주 '매수'-한화證

입력 2011-01-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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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9일 네패스에 대해 삼성전자 비메모리 투자확대의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안성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미국 오스틴 비메모리 신규라인 가동을 통해 모바일 프로세서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어서 하반기로 갈수록 WLP(Wafer Level Package) 솔더범핑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며, 네패스의 수혜폭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2011년이 네패스의 연결 자회사(네패스Pte, 네패스 디스플레이)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구조를 구축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들 업체의 2011년 영업이익은 2010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1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경기민감도도 낮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네패스의 기존 주력제품인 LCD 드라이버 IC 골드범핑도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2010년 11월에 물량기준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올 3월부터는 패키지 가동률이 확연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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