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 휴장 '쉬어가자' 보합세

입력 2011-01-18 09:36수정 2011-01-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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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국내외 별다른 경제지표 발표 일정이 없고 미국 증시가 휴장하면서 보합권 내에서 등락하는 숨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9시4분 현재 전일보다 5.65포인트(0.27%) 내린 2094.20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마틴루터킹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 매물과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 낙폭을 키웠다. 하지만 기관이 매수세를 늘리면서 상승 반전하는 등 보합권 수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59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83억원, 16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09억원, 54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16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1% 내외로 반등중인 의료정밀과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통신업, 음식료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최근 강세를 보였던 건설업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LG화학과 삼성전자우가 1%대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LG전자, 하이닉스가 강보합에서 1% 초반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261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362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1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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