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4Q·2011년 영업호조 전망 '목표가↑'-하나證

입력 2011-01-17 09:07수정 2011-01-17 09:09

하나대투증권은 17일 GS홈쇼핑에 대해 지난해 4분기와 올해 영업 호조세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4만3000원에서 17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지난해 4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 25% 증가한 5858억원, 3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유형상품 위주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TV와 인터넷부문에서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신규 중소전용 홈쇼핑사업자 진입과 SO송출수수료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TV부문의 양호한 성장과 인터넷부문의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9%씩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주가급등에도 현재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자회사 매객대금 3500억원을 포함 현금성 자산이 5500억원에 이르고 자기주식과 기타 투자자산 등으로 730억원을 보유하는 등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