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삼각김밥 해바라기씨유로 굽는다

입력 2011-01-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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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을 감싸고 있던 김이 더욱 건강해진다.

보광훼미리마트는 기존에 삼각김밥 김에 사용하던 옥수수씨유를 해바라기씨유로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바라기씨유를 발라 구운 김은 이달 13일부터 삼각김밥 전 상품(22종), 날씬김밥(2종)에 적용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해바라기씨유는 비타민A와 E가 풍부해 노화예방, 피부에 좋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리놀레산(오메가6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훼미리마트는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등 쌀이 사용되는 모든 먹을거리에 햅쌀을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를 넣은 생지와 앙금을 이용하고 일반빵(70g 기준)대비 50kcal 이상 칼로리를 낮춘 빵을 출시하는 등 건강하고 맛있는 먹을거리 제공에 대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 김완우 일배식품팀장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편의점 먹을거리에 고급재료를 사용하는 등 건강한 변화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의점 먹을거리를 믿고 드실 수 있도록 품질향상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