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수주불확실성 완화 '매수'-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17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올해 수주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두산중공업 수주실적은 2009년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12조원 수준을 달성했지만 수주불확실성에 주가는 연초대비 4.6% 상승하는데 그쳤다"며 '전반적인 경기 회복국면이 예상되는 올해는 두산중공업 수주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돼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두산중공업 수주는 올해 14조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발전부문은 10조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신고리 5~6호기의 발주시기에 따라 내년으로 수주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지만 석탄화력과 주단부문 수주는 추가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두산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201십억원, 영업이익은 141십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두산인프라코어, DPS 등 자회사 실적개선 지속 등으로 영업외부문 실적개선 폭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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