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작년 영업익 사상 최대 1717억 기록

대우인터내셔널이 지난해 매출 15조6720억원, 영업이익 1717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1713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41%가 상승했다.

이에 반해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40억원, 1220억원을 기록해 2009년에 비해 각각 649억원, 26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동희 대우인터 대표는 "지난해는 불안정한 시황속에서도 대우가 자랑하는 해외 네트워크와 임직원의 영업력 강화에 힘입어 국내 우량제조업체 제품의 수출 확대, 장기거래처의 거래물량 확대, 해외 신규시장 개척 등을 통해 이 같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특히 금속, 비철, 화학, 기계, 화학 제품 등영업본부 전반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전임직원이 영업력 극대화와 해외 신규시장의 개척으로 지속적 성장세 유지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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