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입력 2011-01-14 11:35수정 2011-01-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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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방미 앞두고 위안화 절상 속도 높여

중국 위안화 가치가 달러에 대해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중국 외환교역중심은 14일(현지시간) 달러ㆍ위안 환율 중간가격을 전일 대비 0.0101위안 하락한 6.5896위안으로 고시했다.

달러ㆍ위안 환율은 전일 6.5위안대로 떨어진 후 이날 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은 해외 정상회담 등 큰 이벤트를 앞두고 위안화 절상 가속화를 용인하는 태도를 보여 왔기 때문에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미국을 방문하기 전까지 절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후 주석은 오는 18~21일 미국을 방문한다.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도 커지고 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지난 12일 “위안화는 실질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면서 절상 속도를 빨리 할 것을 중국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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