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 늦은 밤부터 눈…출근길 주의

입력 2011-01-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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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늦은 밤부터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중북부 지방에서 눈이 시작돼 14일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및 산지, 서해5도, 울릉도ㆍ독도 1~5cm, 충청 북부 1~3cm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은 내일 새벽에 가장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영하의 기온에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내일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춘천 영하 10도, 대전 영하 6도, 광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6도, 부산 영하 2도 등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해 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4일 밤부터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내려가고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 낮아져 주말과 휴일인 15일과 16일에 강추위가 몰려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5일 영하 12도까지 내려가고 일요일인 16일에는 영하 16도까지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보인다”며 “추위는 한동안 이어지다가 다음주 수요일인 19일부터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15일 낮부터 16일 오전 사이에는 서해안과 호남,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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