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작년 영업익 5조…매출 32.6조 사상 최대

입력 2011-01-13 15:30수정 2011-01-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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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13일 한국거래소에서 2011 CEO 포럼을 갖고 지난해 매출 단독기준 32조6000억원, 연결기준 6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2010년 조강생산량 3370만톤, 매출액 32조58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한 영업이익은 5조470억원, 순이익은 4조2030억원이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60조5210억원, 영업이익 5조7430억원이었다.

지난해 포스코는 포항4고로 개수, 광양 후판공장 준공 등 설비 개보수 및 신증설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조강생산량과 판매량이 전년보다 각각 14.2%, 10.6% 늘었다.

또한 GI-ACE(표면이 미려한 용융아연도금강판) 등 월드베스트&퍼스트 제품을 468만톤 판매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저가 원료 사용 및 부산물 재활용 확대로 1조2836억원의 원가를 절감함으로써 연간 지속된 원료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60.3% 증가했다.

포스코는 이와 같은 성과를 반영해 지난 6월 중간 배당금 2500원을 포함해 주당 10000원의 배당안을 주총에 상정키로 했다.

정준양 회장은 "올해에도 글로벌 Top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고객중심 마케팅을 통해 철강 본업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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