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커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오후 1시30분 현재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 종가인 1.3131달러보다 하락한 1.31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1% 상승한 83.02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 오른 80.145를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8% 증가하고 공장생산은 전월에 비해 0.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은행(WB)은 이날 보고서에서 “높은 실업률과 주택시장 회복이 정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내수수요 증가에 힘입어 회복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와 같은 2.8%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에다 마리토 FX프라임 상무는 “미국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면서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