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 2009년 경제성장률을 9.2%로 최종 집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일(현지시간) 지난 2009년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종전 집계보다 396억위안(약 6조7237억원) 늘어난 34조903억위안으로 집계됐다며 GDP 성장률을 종전의 9.1%에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중국은 지난 2003년부터 정확한 통계 집계를 위해 GDP수치를 잠정치와 중간치, 최종치 등 3차례에 걸쳐 수정 발표하고 있다.
지난 2009년 GDP성장률 잠정치는 8.7%였으나 지난해 7월 9.1%로 수정됐고 이번에 9.2%로 확정됐다.
통계국은 오는 20일 지난해 GDP 잠정치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