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준호는 1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과거 나의 도박파문 사건이 있을때, 김대희와 김병만에게 평생 갚아야 할 빚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준호는 "당시 개그맨 K라는 기사만 15일이 나갔다. 당시 인터넷상에서 김대희, 김병만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며, 당시 본인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었지만 두 사람 다 '내가 아니다'라는 말을 한 사람이 없다. 특히 병만이는 CF계약 건이 많았는데 CF가 많이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료들에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2009년 도박 연루 사건으로 힘든 시간을 겪을 때 생각을 정리하고 오려고 낚시를 갔는데 후배들이 매일 찾아와서 맨날 술만 먹었다"고 전해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