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한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11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일대비 2000원(0.22%) 오른 9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P모간, 노무라증권, 씨티그룹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 1만7000여주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LCD TV와 노트북 수요가 여전히 약한 상황이라며 조심스런 접근을 권고한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은 4분기를 바닥으로 회복 예상되나 지난해 대비 실적 모멘텀은 둔화됐다"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수요는 강하지만 LCD TV와 노트북 수요는 여전히 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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