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도 국고보조금 목표를 1조7000억원으로 잡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액 1조5138억원보다 12% 가량 더 많은 수치다.
시는 오는 3월까지 국가재정운용계획에 인천 사업을 포함시키는데 주력하고, 5~6월 관련 부처 예산안 파악과 국회 사업설명을 거친 뒤 7~10월 정부예산안 종합분석과 지원 요청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수인선(인천~수원) 전철과 인천신항, 자기부상열차 등 인천에서 추진 중인 유관기관의 대형사업에도 4000억원 규모의 국고보조금이 차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