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약세 출발 뒤 반등...보합 등락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개인과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상승 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일대비 1.25포인트(0.06%) 오른 2087.4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지난해 12월 일자리 창출 규모가 기대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개인과 함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이고 강보합 수준으로 반등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157억원, 22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투자자는 105억원 가량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09억원, 147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25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섬유의복, 건설업, 보험, 기계, 유통업,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금융업, 의약품이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화학과 음식료업, 철강금속, 운수장비, 은행, 통신업, 서비스업, 증권,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제조업이 1% 미만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혼조 양상을 띄고 있다. LG전자가 2% 중반 강세를 나타내고 삼성전자,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SK에너지, LG가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현대차와 POSCO,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하이닉스가 1%대 전후로 떨어지고 기아차와 한국전력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5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289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10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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