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올해 투자 2조2천억원.. 매출 55조원

입력 2011-01-10 09:00수정 2011-01-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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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중질유분해탈황시설 증설, 신에너지 등 1조4천억..유통, 건설 각각 4천억원

GS그룹은 올해 투자규모를 에너지 1조4000억원, 유통과 건설에 각각 4000억원 등 총 2조2000억원으로 결정했다. 매출 목표는 지난해 보다 3조원 이상 증가한 55조원으로 잡았다. 채용도 지난해 2400명에서 약 17% 증가한 2800명 규모로 확대한다.

GS는 10일 올해도 지속적인 투자와 매출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친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5년까지 새로운 중기 성장전략을 전개해 나가면서 핵심요소형 사업에 집중하고, 핵심적인 부가가치를 제공해 나가기 위해서라고 GS는 설명했다.

GS는 에너지, 유통 및 건설 등 주력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신성장동력 발굴 및 해외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핵심요소형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부문별로는 △GS칼텍스의 제4중질유분해탈황시설 건설, 신에너지 및 신소재 개발, 유전개발 사업 등 에너지 부문에 1조 4000억원 △GS리테일의 편의점미스터도넛 점포 확장 및 리뉴얼과 GS샵의 브랜드 경쟁력 및 해외사업 강화 등을 위한 유통 부문에 4천억원 △GS건설의 해외사업 강화 및 신성장 사업 추진에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 2400명(대졸신입 650명 포함) 보다 약 17% 증가한 2800명(대졸신입 700명 포함)으로 큰 폭으로 늘릴 계획이다.

GS의 이같은 공격적인 경영 계획은 허창수 GS 회장이 지난 3일 신년모임 에서 핵심적 부분에 포지셔닝하는 소프트 기반의 핵심요소형 사업에 집중 하고, 혁신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 및 근원적 경쟁력 확보를 가속화해 줄 것을 당부한데 따른 것이다.

또 허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GS가 추구해야 할 혁신의 방향과 관련해 "전략을 더 가다듬어 하드보다는 소프트를 추구해야 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소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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