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 4분기 '깜짝실적' 기대...비중확대-동양종금證

동양종금증권은 10일 조선업종에 대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종내 최선호주로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을 꼽았다.

이재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대우조선의 경우 시장 예상치를 상회, 삼성은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후판가격이 안정되고 있는 가운데 비조선 사업부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실적개선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드릴쉽 발주가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되면서 올해 수주 성장 기대감을 강화시키고 있다"며 "연초 Diamond사를 포함 2개월새 4기의 발주가 집중되면서 업황 회복의 분위기 완연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대, 대우, 삼성 등 3사 모두 올해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10배 수준에 머물고 있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의 부담도 아직은 느낄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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