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기관 '사자' 반등 시도...보합 공방

입력 2011-01-07 09:44수정 2011-01-07 09:4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흘째 내림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낙폭을 줄이고 반등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대비 0.72포인트(0.03%) 내린 2076.8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2070선도 내줬던 지수는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늘면서 낙폭을 줄이고 반등키도 했으나 상승세를 유지하지는 못하고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238억원, 247억원씩 내다팔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는 80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15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39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27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으며 보험과 의료정밀, 금융업, 은행, 유통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증권, 종이목재, 음식료업, 의약품, 비금속광물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과 전기전자, 통신업, 제조업,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화학, 기계, 건설업이 1% 내외의 하락율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POSCO, 현대모비스, LG화학, LG전자, SK에너지가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신한지주와 KB금융, 삼성생명, 하이닉스는 1% 내외로 반등중이다.

상한가 4개를 더한 386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322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1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