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100페이지에 달하는 사모관련 재무정보를 공개했다며 여기서 내년 4월까지 IPO를 실시할 것이라는 내용이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골드만삭스 등이 페이스북의 IPO를 노리고 5억달러를 출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수일 만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앞서 WSJ은 페이스북의 주식을 매입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골드만삭스가 예정보다 주식매입 신청접수를 조기 마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비공개 기업인 페이스북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케 하는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원래 이번 주말까지 주식매입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다.
골드만삭스는 잠재 투자자들에게 신청한 것보다 적은 규모의 지분을 배정받게 될 수 있다는 점을 통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