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석 LG화학 부회장 "폴리실리콘 보다는 배터리 투자"

"폴리실리콘 사업은 더이상 고부가가치 사업이 아닙니다. 배터리 사업에 더 투자할 생각입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이 지난해 부터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김반석 부회장은 6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태양광 산업이 많이 변하고 있고 폴리실리콘 사업도 스페셜티에서 커머더티로 이동하며 더이상 고부가가치 사업이 아니게 됐다"며 "폴리실리콘 가격도 40~50달러를 넘지 않고 있는 등 투자에 대해 좀 더 고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어 "배터리 사업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며 "폴리실리콘 사업에 대한 투자는 후순위"라고 밝혀 당분간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은 유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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