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 또 사상 최고치 경신... 2090선 돌파

입력 2011-01-06 09:11수정 2011-01-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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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하루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2090선을 돌파하고 2100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일대비 13.75포인트(0.66%) 오른 2096.3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고용과 서비스 분야에서 개선된 경제지표들이 발표된 데 힘입어 상승세로 마쳤다는 소식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09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237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기관도 90억원 가량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91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71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209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138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통신업과 금융업, 음식료업, 은행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운수장비와 의료정밀이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이 3% 이상 급등하고 현대차와 기아차 등 자동차株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와 KB금융, 삼성전자우가 약보합에서 2% 가량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45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200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10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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