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출시 지연+야구단 창단...목표가↓-한화證

한화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출시 지연과 야구단 창단으로 올해 실적이 당초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7016억원과 2716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4.5%와 28.4%씩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상용화 시점에 대한 가정을 2011년 3분기에서 2012년 1분기로 6개월 가량 늦추고 야구단 창단에 따른 가입비와 마케팅 비용 증가 요인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나 연구원은 "N샾을 통한 결제창구 일원화와 캐주얼 게임 라인업의 확장 및 야구단을 통한 이미지 개선은 매출 다변화와 이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블레이드앤소울이 출시 일정은 연기됐지만 게임성이나 완성도는 높은 수준"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고 수출이 진행되면 주가 촉매 역할을 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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