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6일 동양기전에 대해 다변화된 성장요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35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상민 한화증권 연구원은 "완벽하다 싶을 정도로 사업포트폴리오가 매력적인 동양기전에 대해 2011년에도 긍정적인 투자시각이 효과적일 것"이라며 "증시의 호의적 평가가 2011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동양기전은 신규수주로 자동차용 DC모터 사업부의 현대차그룹 비중이 의미 있게 상승하고 다양한 기존 해외거래처들의 영업상황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2010년 알려졌던 중국법인 성장 스토리가 실적으로 현실화되면서 2011년에도 매력적인 기업 가치 상승세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2010년 부품주 랠리가 다소 무차별적인 저평가 해소과정이었다면, 2011년은 다변화된 성장요인을 배경으로 독립적 패턴의 성장세가 가능한 업체들을 중심으로한 차별화된 주가 흐름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측면에서 다변화된 요인을 통한 동양기전의 구조적 성장세와 이익창출 규모는 선별적 대상의 하나로 선정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