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산업 신규주문이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5일 발표했다.
한 달 전인 9월에 전월 대비 4.2% 감소했던 것에 비하면 소폭이나마 반등에 성공한 셈이며 내구성 소비재에 대한 신규주문은 5%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EU 27개국 전체로도 산업 신규주문지수가 2010년 10월에는 전월 대비 소폭(0.6%) 증가했다고 유로스타트가 밝혔다. 산업 신규주문지수는 수요자에게 미래에 인도될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나타냄으로써 향후 실물경제 활동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