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분석...지난 5년간 경제성장률 10% 달해
중국의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4000달러(약 450만원)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4일(현지시간) 제11차 5개년 경제계획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지난 2006~2010년 동안 GDP 성장률이 연 평균 10%에 달했고 1인당 GDP는 4000달러를 초과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지난 5년은 중국이 민생개선과 현대화, 세계화 등을 통해 진일보한 발전을 이룬 시기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지난 2008년 1인당 GDP가 사상 처음으로 3000달러를 넘었고 불과 2년 만에 다시 4000달러선을 돌파하게 됐다.
앞서 중국 사회과학원은 지난해 GDP가 37조위안을 초과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올라섰을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은 지난 2분기와 3분기에 분기별 GDP 총액에서 일본을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