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 스마트챔피언 펀드 출시

입력 2011-01-04 10:22

박선현 기자

메리츠자산운용은 4일 성장가치주에 투자하는 '메리츠 스마트챔피언 증권투자신탁1호[주식]'을 출시했다.

이 펀드의 핵심 운용전략이 될 GARP전략은 저평가된 성장주 또는 성장 잠재력이 아직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대상으로 성장주 투자전략과 가치주 투자전략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전략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가총액에 따라 종목비중을 배분하는 펀드와 달리 개별 기업의 가치에 초점을 맞춰 20~30개의 차별화된 압축포트폴리오를 구성, 운용될 예정이다.

메리츠자산운용 이영호 투자운용 본부장은 "현재 주가가 2000선을 넘어 투자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주요 종목만을 선별하여 투자하는 이러한 압축 포트폴리오 전략은 최근 주식시장상황에서의 가장 유효한 투자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펀드는 대우증권, 현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유진투자증권, 솔로몬투자증권을 통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