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연일 최고치 경신...닷새째 상승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역사적 고점 경신에 따른 부담감에 강보합 수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일대비 4.25포인트(0.21%) 오른 2074.3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경제회복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전일 역사적 고점 경신과 최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에 추가로 상승폭을 키우기 보다는 2070선 중반에서 등락하며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사흘만에 '사자'에 나선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193억원, 172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는 6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60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82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178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중이나 운수장비만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은행과 의료정밀, 음식료업, 유통업, 화학, 보험, 통신업, 철강금속은 약보합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3% 중반 급등하고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가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며 신한지주, 삼성생명은 가격변동이 없다.

반면 POSCO와 현대모비스, LG화학, KB금융, 한국전력, SK에너지, LG전자, 삼성전자우, LG가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416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21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24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