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케이원ㆍ브레인 핵심종목 'TwoStars포트폴리오' 판매

입력 2011-01-03 14:02

삼성증권은 3일부터 6일까지 케이원과 브레인투자자문의 공동 자문을 받아 삼성증권이 운용하는 하이브리드형랩 '투 스타즈(Two Stars) 포트폴리오'를 2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양 자문사의 핵심 종목 10~15개에 집중 투자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ETF(상장지수펀드)등 시장 추종형 상품도 일부 편입해 소수 종목에 투자할 시 발생할 수 있는 압축포트폴리오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설정 후 1년간만 운영해 수익률과 성과관리의 균형을 추구 했다.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은 1억원, 수수료는 연 2.4%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2009년 1월 15일 설정된 케이원의 'Blend집중형1호'등 삼성증권이 판매하고 운용기간이 12개월이 넘는 케이원 자문형랩 5개 상품의 평균 누적 수익률은 121.5%, 12개월 평균 수익률은 53.4%에 달한다.

삼성증권 고객자산운용실 이보경 상무는 "케이원의 장기 성과관리 역량과 브레인의 빠른 시황대처 능력 삼성증권의 운용 관리 능력 등 랩 시장의 최 고수들이 만나 시너지를 노린 상품"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