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이번 모델선정의 이유로 2018년 ‘글로벌 Top10’ 유통그룹이라는 목표 아래 프리미엄과 글로벌 이미지를 고루 갖춘 발레리나 서희씨와 품격있는 삶과 지성인으로 존경받고 있는 박동규 교수의 만남으로 2011년 롯데백화점이 지향하는 ‘품격있는 행복한 삶’을 표현하는데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문학평론가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는 청록파 시인 박목월의 장남으로 선친의 뒤를 이어 한 평생을 문학의 한 길로 매진해 왔으며 선친이 창간한 월간 시 전문지 ‘심상’(心象)을 현재까지 지켜오고 있다. 또 활발한 국내외 강연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깊은 성찰에서 우러나온 주옥 같은 삶의 지침들을 전해주고 있다.
발레리나 서희씨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 5대 발레단 중 하나인 ‘아메리칸 발레시어터’(ABT) 의 솔리스트(주역무용수)로 활약하면서 한국이 낳은 세계적 발레리나 ‘강수진’의 계보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는 전세계 발레계의 블루칩이다.
이번 CF의 내용은 부녀지간의 행복한 모습을 통해 고객과 행복을 함께 교감하는 롯데백화점의 마음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발레를 추는 아름다운 딸의 모습과 이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아버지의 모습을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냈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 정승인 상무는 “2011년 롯데백화점 광고는 지성을 겸비한 문학인과 우아한 아름다움을 갖춘 발레리나의 조화로 설정했다”며 “보기만 해도 미소를 짓게 하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소재로 해 롯데백화점의 ‘품격있고 행복한 삶’의 이야기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