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3일 다음에 대해 올해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은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2011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7%, 26.6% 증가한 3894억원, 1181억원에 달할 것을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회복에 따라 디스플레이 및 검색광고 시장이 전년대비 10~15% 정도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특히 디스플레이 광고 단가 인상 효과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N 과 오버추어와의 결별에 대해서는 "그는 자체 CPC(Cost Per Click, 클릭당 광고료를 부과하는 방식)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NHN 과 오버추어의 제휴 종결이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