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2010년 마지막날 하락마감

입력 2010-12-31 22:53수정 2010-12-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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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31일(현지시간) 하락세로 올해를 마무리했다.

독일증시는 전일 폐장했고 영국과 프랑스증시는 이날 오전장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 100 지수는 전일 대비 1.19% 하락한 5899.94로, 프랑스증시 CAC40 지수는 1.19% 내린 3804.78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극도로 줄어든 가운데 최근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영국증시는 올해 기업실적 호조가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프랑스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상승 반전에 실패했다.

FTSE100 지수는 지난해 종가에 비해 올해 9.2% 올랐지만 지난 2007년 6월 정점에 비하면 여전히 12% 하락한 수준에 있다.

CAC40 지수는 올해 3.3%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턴이 2%, 세계 3위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1.64% 각각 하락했다.

프랑스 최대 에너지업체 토탈이 0.8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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