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에너지차 보조금 연장

입력 2010-12-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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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에 대한 보조금을 내년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 재무부는 이번 보조금 연장은 탄소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웹사이트에 보조금의 세부사항을 밝히지는 않았다.

중국 소비자들은 올해까지 1.6ℓ 이하의 소형차를 구매할 때 3000위안의 보조금과 7.5%라는 낮은 판매세율을 적용 받았다.

내년에는 소형차에 대한 혜택이 사라진다.

중국 정부는 지난 6월부터 전기차 구매자에게 최대 6만위안, 하이브리드차 구매자에는 5만위안의 보조금을 각각 지원하는 제도를 일부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상하이, 항저우, 창춘과 선전, 허페이 등이 신에너지차 보조금 시험 운영 도시들이다.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은 아직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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