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오후 1시16분 현재 전일대비 0.28포인트(0.01%) 오른 2043.7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 상승 소식을 재료로 오름세로 출발해 장 초반 2052선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개인의 매도세 및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하는 등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투자가가 272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448억원, 16억원씩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 모두 249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498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보험과 증권, 금융업, 기계, 운수창고, 의약품, 비금속광물, 건설업, 섬유의복, 전기전자, 의료정밀, 은행이 강보합에서 2%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반면 운수장비와 통신업, 종이목재, 음식료업, 철강금속, 제조업, 유통업, 전기가스업, 화학이 1% 안팎으로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우가 2~3% 강세를 나타내고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KB금융, 삼성생명이 1%대 전후로 오르고 있다.
POSCO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기아차, 한국전력, SK에너지, LG가 약보합에서 2% 가량 하락하고 LG화학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4개를 더한 38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 포함 421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7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