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휘발유 재고 증가 전망...하락

입력 2010-12-3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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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증가했을 것이라는 관측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37센트(0.4%) 하락한 배럴당 91.12달러에 마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의 지난주 석유 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원유재고량은 전주 대비 285만배럴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휘발유 재고는 150만배럴 늘어나면서 6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값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여전해 안전자산 선호도가 커지면서 연일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7.90달러(0.6%) 상승한 온스당 1413.5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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