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성장의 엔진인 중국은 올해 긴축 모드로 전환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암운을 드리웠다.
부동산 버블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4월과 10월에 대규모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물가상승률이 하반기 들어 정부 목표인 3%선을 웃돌면서 긴축정책은 더욱 강화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10월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지난 25일 두번째 금리인상을 단향햤다. 시중에 과도하게 유입되는 자금을 통제하기 위해 올해 은행권 지급준비율(이하 지준율)은 6번이나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