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판매 가격이 1천800원대를 넘어섰다. 2008년 8월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전국 주유소의 무연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800.10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현재 서울이 1865.80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1821.28원), 인천(1810.34원), 광주(1810.26원), 부산(1807.21원), 경기(1803.08원), 강원 (1800.75원) 등 1ℓ에 1800원이 넘는 지역이 7곳으로 늘었다.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10월9일 이후 석 달 가까이 휘발유의 일일 평균 가격이 상승했다.
석유공사는 국내 가격에 영향을 주는 국제 유가와 석유제품의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환율이 큰 변동이 없어 고유가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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