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사자' 2030선 회복

입력 2010-12-27 13:24수정 2010-12-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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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하면서 203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오후 1시17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3.53포인트(0.17%) 오른 2033.1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중국의 기습 금리 인상에 이날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기관 매수에 상승 반전했으나 기관의 순매도 전환에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2020선을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매수세를 늘리면서 재차 상승 반전한 뒤 2030선을 되찾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는 126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투자자가 각각 1249억원, 294억원씩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356억원, 493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184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보험과 금융업, 의약품, 은행이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과 운수장비, 철강금속, 기계, 운수창고, 화학, 제조업, 전기가스업, 증권이 1% 안팎으로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생명이 4% 후반 급등중이며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KB금융, SK에너지, LG전자, 삼성전자우가 1%대 전후로 반등하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 LG화학이 1~2% 가량 하락중이고 POSCO, 현대중공업, LG가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상한가 5개를 더한 37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20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8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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