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약세로 돌아서는 등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일대비 0.66포인트(0.03%) 내린 2036.8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연휴를 앞두고 경제지표 발표가 많았지만 특별히 시장을 움직일만한 내용이 없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쳤다는 소식에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한 뒤 약세로 돌아서는 등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45억원, 10억원씩 내다팔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는 130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91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39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5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으며 화학과 의료정밀, 서비스업, 의약품, 종이목재, 통신업, 섬유의복, 운수장비, 건설업, 제조업이 상승중이나 강보합 수준에 그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과 운수창고, 금융업, 음식료업, 기계, 보험, 증권,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이 1% 미만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KB금융, 삼성생명, 한국전력, LG, 삼성전자우가 1% 안팎의 낙폭을 기록중이다.
SK에너지는 3% 이상 급등하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기아차가 1%대 전후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LG전자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1개를 더한 35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245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12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